피겨 차준환 해냈다…4위로 쇼트 통과 '역대 최고 순위'
퍼펙트 연기로, 소름 돋는 연기로 ‘개인 최고점’ 경신한 차준환 선수. 김연아 선수 이후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본 것 같았다. “남자 선수도 이토록 아름다운 연기를 하는구나!” 하면서 연실 내 입에서는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정말이지 소름이 돋았다. 그러면서 4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4년 전 차준환 선수는 너무 어렸고,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냥 ‘피겨’ 선수였다. 4년 후 차준환 선수는 음악과 한 몸이 되었고, 때에 따라서는 음악에 맞춰 연기하는 게 아니라 차준환 연기에 음악이 감미롭게 어루만지는 것 같았다. 음악이 차준환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여기에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잘생김. 차준환 선수의 목표는 ‘톱10’ 진입이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컨디션이..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