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사건 피의자 전주환 오늘 마스크 벗고 보인 소름돋는 태도

2022. 9. 22. 17:4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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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살인 혐의로 검찰 송치…마스크 벗고 포토라인 서

 

집요한 스토킹 끝에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31·구속)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어요.

 

전주환은 자신과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역무원 A(28)씨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화장실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9월21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포토라인에 서서 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어요.
  • '죄송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고 말했어요.
  • 전씨는 보복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 그러나 범행 동기나 사전 계획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어요.
  • 전씨는 범행 이튿날 예정됐던 재판에 출석하려고 했던 게 맞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맞다"면서 범행 후 도주하려고 했느냐는 말엔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어요.
  • 범행 전 1천700만원을 인출하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어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31)이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는 가운데

입맛 다시는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

전주환이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질문에 답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전주환의 대학 시절 증언이 나왔어요.

전주환의 대학 동기 A씨는 "평범한 친구였기 때문에 그런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그가 욱하는 성격도 아니었기에 모두들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도 말했어요.

A씨는 "쿨한 성격에 교우관계가 나쁘지 않았으며 여자 동기들과 갈등은 없었다"며 "축구동아리와 언론동아리 활동을 할 정도로 학교생활도 잘했다"고 증언했어요.

또 "나쁜 소문이 돈 적도 없고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느 학교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친구였다"고 했습니다.

후덜덜~이런 평판이 더 무섭습니다.

그동안 실제 모습을 숨기고

이중생활을 했다는 자체가요..

이웃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주환은 원래 술을 자주 마시는 것 외엔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음주 횟수가 잦아지더니 실없이 웃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고 합니다. 이웃들은 전주환이 3, 4년 전 이사 왔을 당시에는 별로 눈에 띄는 이웃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70대 이웃은 "무뚝뚝하긴 했지만 가끔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 정도는 했다"고 하며, 전주환 부모도 가끔 아들 집을 찾곤 했는데 "부모도 이웃을 보면 예의 바르게 인사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인터뷰 했어요. 맞은편 건물에 사는 중년 남성 이웃은 "그 청년이 범인이라는 걸 뒤늦게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어요. 주민들은 한 달 전 동네 아저씨 한 명이 술을 먹고 소란을 피우다가 얼굴을 다쳐 피를 흘려 소방차가 오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주민들은 아저씨를 걱정하는데, 전주환만 담배를 문 채 히죽거렸다고 증언했어요.

인근 편의점 근무자들은 전주환이 "하루가 멀다 하고 소주와 맥주를 함께 사 갔다"면서 그를 매우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걸음걸이만 봐도 취한 게 분명했고, 술 냄새도 심하게 풍겼다"고 증언했어요. 술을 사러 하루에 두 번이나 편의점에 들른 적도 많았다고 하며, 결제는 일반 신용카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힌 카드를 번갈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근무자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술을 사러 오니 솔직히 두려웠다"고 답변했어요. 고소를 당하고 직위해제를 당한 시기에 알코올에 의존하기 시작하더니, 이 즈음 전주환의 행색도 남루해졌다고 합니다. 언론과 인터뷰한 다른 편의점 직원은 "처음엔 머리에 왁스 같은 것도 바르고 단정했는데, 점점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다녔다"고 했어요.

전주환 프로필

본명
전주환
출생
1991년생
학력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경제금융학부 (경제학 / 학사)
직업
서울교통공사 직원 (불광역 역무원)[직위해제]
거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전주환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인물로, 201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나 이후 1년간 진행되는 실무수습을 마치지 못해 정식 회계사 자격증은 얻지 못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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